일단 강의를 시험 시간에는 시도 때도 없이 봤던 것 같아요. 약간 역사는 옛 이야기 듣는 느낌도 나니깐 괜찮을 것 같아서 잠들기 직전까지 들으면서 잔 적도 있을 정도로 그냥 열심히 강의를 들었습니다! 짤강도 도움 많이 됐어요. 예를 들어서 A파트는 이해가 가는데 B가 살짝 애매하다 싶을때는 40분 넘는 본강의 들으면 좀 시간버리는 기분이 들잖아요. 알고 있는 A파트를 다시 공부하는 것두 물론 좋지만 시간이 촉박할 때, 그럴 때 짤강 들었어요 다운 받아서 버스 기다리면서 보는 것도 좋고요그래서 덕분에 반에서 4등도 하고, 전체등수 25등 나왔어요 여태 40등 이내에 들어본 적도 없었는데 저도 안 믿겨요 뭔가 주위 눈빛도 달라지고 이런 맛에 공부하는 구나...! 싶고요
전체적으로 성적은 다 오르긴 했는데, 이번 시험 중 가장 잘 본 건 99점으로 역사니까 역사 과목의 시험 대비 노하우 이야기해보자면... 전 흐름을 되게 중요시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연도표로 따로 정리하는 걸 많이 했어요. 실제로 시험에도 순서 나열하는 문제 나와서 도움이 많이 되었고요. 또 저는 역사는 옛 이야기 듣는 거라고 생각해서 스토리텔링 좋아하는데 인형뽑기로 뽑은 인형으로 설명도 하고 제가 저번달에 그 아이오아이였던 김도연 팬이였거든요. 사실 지금도 좋아해요...☆ 무튼 휴대폰으로 사진 보면서 언니,,, 그래서 고종이 강제퇴위를 당했데요... 하면서 설명도 했어요 결론은 암기하면서 달달달달 1907년은 한일 신협약 달달달달 이런 공부보다는 즐겁게 공부하는 게 효율성도 좋고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김봄쌤이요! 제가 다른 과목은 모두 밀크티에서 공부하지만 제가 초등학교 때 수학 공부를 많이 하지 안 하기도 했고 또 수학에 약해서 따로 수학과외만 해요. 그런데 제가 느끼기엔 워낙 기초가 탄탄하지 않아서 과외로도 부족한 것 같은거에요. 그래서 따로 담임쌤한테 말씀 드려서 밀크티에서 방학특강도 그렇고 본 강의도 수학 김봄쌤꺼 들었는데 어려운 수학도 거부감도 없이 설명 재밌게 해 주시고 최고에요ㅜㅜㅜ 그리고 강의 내용 중에서 선생님 멘튼 중에 불타오르네 하면서 루트 벗기는 거 중독성 강해서 시험 때 문제 풀면서도 속으로 루트 벗길 때 불타오르네~ 이러면서 풀었는데, 그런 작은 것들도 기억에 잘 남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 목소리 너무 인자하셔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목소리에요. 그리고 제가 막 수학으로 걱정할 때 그 수학 전문 특강...? 수학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강의도 알려주시고 감사합니다 :) 제가 ... 다음...시험은...정말 소수점 부족해서 만원 더 못받는 이런 인생말고 입 벌어지는 점수 받아오겠습니다......( 출처없는 근자감 ) 아 ㄱ근데 사실 좀 어려울 것 같긴해요. 가정이나 도덕같이 암기과목은 점수 잘 받아본 적 없어서ㅜㅜ 헝 그래도 여기에 그런 예체능 강의도 있으니깐 그것도 활용해보려고요 XD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