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유명한 노래의 한 구절인데요. 생각해 보면 참 철학적인 질문을 담고 있어요. '난 왜 살아가야만 하는지, 난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저 한 문장에 담겨 있으니까요.
선생님은 사춘기 때 저런 고민들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는데 우리 친구들은 어떤가요? 철학은 이런 고민을 연구하는 학문이에요. '정답'을 내어주진 않지만, 더 멋진 삶을 살도록 생각의 폭을 넓혀주죠.
철학은 재미없고 어렵다고 생각했던 친구들! 이 책을 통해 즐겁게 철학의 숲을 탐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특히 이 책은 흥미진진한 여러 이야기를 통해 내용을 쉽게 풀어주고 있어서 재미있게 철학을 접할 수 있어요. 글쓴이가 조곤조곤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으며 인상적인 구절에는 밑줄도 긋도 필사도 해보세요. 어느새 한 뼘 한 뼘 자라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