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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저 어떡하죠..
상담멘토 최민경 멘토 상담 유형 친구관계 작성일 2019-05-24 17:26 진행상태 상담완료
안녕하세요 멘토님 제가 요즘 고민이 있어서 글 올리게 됬어요. 제가 학기 초에는 a라는 애랑 같이 다녔는데 5월 초 쯤 되니까 b가 자신의 무리에서 나왔다고 저희한테 사정을 말했어요. 저희는 b라는 아이를 좋게 보고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했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우리랑 같이 다니자고 말을 했어요. 그런데 3명이니까 소외되는 사람이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그 b라는 아이만 소외가 안되고 저랑 a만 소외가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다닌지 한 4일 정도 됬는데 a의 성격이 약간 이기적이여서 소외되는 일을 못 참고 제가 없는 아침 시간에 b한테 자신의 감정을 말했어요.(이 사실은 b가 알려준 거에요..) 그래서 b는 a를 더 챙겨주려고 노력하는데 제가 그 아침 시간에 교실로 도착하니까 a랑 b가 복도로 자꾸 나가고 저한테는 인사도 안하는 거에요.. 그래서 뭐지..? 하고 있는데 1교시 끝나고 쉬는 시간에 a와 b한테 가서 장난스러운 말투로 너네 왜 나한테 인사도 안하늬ㅣ..-^- 나 빼고 복도 데이트 나가니까 쓸쓸했을 텐뎅ㅇ..이랬는데 a는 무표정한 얼굴로 잘 모르겠어. 하고 b는 그냥 웃고 그래서 나한테 화난건 아니구나. 하고 안심했는데 체육복 다 갈아입고 나서 나가려고 하니까 a랑b가 먼저 가서 없고 음악실 갈 때는 제가 리코더 떨어뜨려서 주웠는데 걔네들은 저 무시하고 그냥 가고.. 그래서 진심 빡쳤는데 심지어 제가 아침 시간에 나빼지 말고 이젠 꼭 같이가자☆ 이랬는데 걔네들이 그런 식으로 행동하니까 제가 화나서 교실로 돌아왔을 땐 너네 왜 자꾸 나만 빼고가냐..?;; 이러니까 b는 눈치보고 a는 무표정한 얼굴로 있고.. 진짜 너무너무 빡쳤어요. 그래서 걔네들 무리에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고 다른애들이랑 같이 다니려고 했는데 거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애들이랑도 갑자기 걔들이 내 말 무시하고 (c 랑 d) 그래서 결국에는 혼자 다니게 됬는데 다른 애들이랑 번갈아 가면서 같이 가고 그랬다가 이제는 완전 갈 애들이 없어지니까 완전 외톨이가 되고 너무 슬퍼요 빡치고 그런데 a와 b는 뭐가 반성 하는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걔네들이 갑자기 저한테 약간 웃어 주기도 하고 그러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겠어요 사과를 하는게 좋을까요 조언 좀 구해 주세요 이제 좀 많이 친해져서 약간 말도 나누고 그랬거든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그리고 지금 너무 외로워서 슬퍼요 이 우울증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긴 이야기 보시느라 수고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담멘토
최민경 멘토
작성일
2019-05-29 00:39

안녕~
아이고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내보냈구나
일단 a라는 친구가 약간 문제인 거 같아 개인적으로는 b랑 제일 친하게 지내는 게 베스트라고 생각이 드는데
왜냐하면 b는 계속 웃고 하는 거 보니까 본인 성격이 약해서 a를 그냥 따라다니는 거 같아서 차라리 b를 천천히 빼앗겠다
하는 식으로 생각하면서 ab랑 같이 다니다가 b랑 서서히 더 친해지게 되면 좋을 거 같아
그리고 지금 많이 친해졌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한 번 깨어졌던 무리가 다시 안 깨지라는 법이 없거든.
그렇기 때문에 다음번에는 내가 절대 혼자가 되진 않겠다..?
하는 식으로 마음 단단히 먹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게 어느순간 귀찮아지거나 내가 굳이 얘네랑 왜 다니고 있지 싶으면
다른 홀수 무리 친구들한테 껴서 다니는 것도 추천해

무튼 인간관계에 정답은 없다지만,
너를 슬프게 하고 아프게 하는 친구는 친구가 아니라는 것을 꼭 명심하렴!

그리고 지금 우울함은 부모님이나 너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리는 것을 추천해
그렇게 털어놔야 마음이 위로되고안정될 수 있을 거야
선생님은 아무래도 글로만 위로해줄 수 있다는 한계가 있으니 말야

항상 응원할게!!
언제든 힘들때 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