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멘토
- 최민경 멘토
- 작성일
- 2020-05-26 16:30
안녕 유린아~
이상한 소리라고 생각하지 않아! 당연히 공부하기 싫을 수 있다고 생각해
공부가 마냥 해서 즐거운 것도 아니고 가끔 가다가 하기 싫은 정도는 정말 누구나
다 겪는 거라고 생각해
그런 경우에는 일단 두 가지를 먼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면 좋을 거 같아.
1) 내가 집중이 안되는 다른 이유나 요소가 있는가?
2) 내가 지금 눈 앞의 공부를 해야 하는가?
먼저, 첫번째 질문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
내가 집중이 안되고, 공부가 하기 싫은 이유가 있는지 살펴보자.
예를 들어서 자꾸 눈 앞에 스마트폰이 보이고 친구 ㅇㅇ이가 연락온다거나,
아니면 내가 요즘들어 어떤 아이돌을 좋아해서 그 아이돌이 자꾸 생각나는 것일 수도 있고,
혹은 동생이 내게 다가와서 방해하는 것일 수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겠지?
이 중에 어떤 것이 내 공부를 방해하는지는 나만 아는 걸 거야.
이 방해요소를 빨리 찾아내서, 그것을 제거하든지 아니면
적어도 공부하는 시간만큼은 내 눈 앞에 없을 수 있게 바꾸는 게 중요해.
그 어떤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 사람도 앞에서
엄청 재미있는 예능을 하는데 온전히 공부에 집중하기란 어려울 거야.
그러므로 내가 애초에 공부밖에 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봐
참고로 여기에는 건강이상으로 인한 집중력 약화나,
수면 부족으로 인한 것들도 포함되어 있으니 내 몸상태를 잘 체크하는 것도 중요해!
두 번째로, 별 이유없이 너무 싫을 수 있어
그런 경우 지금 눈 앞의 공부가 나에게 '간절하고 절실한' 공부인지를 한 번
고민해보면 좋을 거 같아.
나한테 지금 공부가 간절한 게 아니라면 집중이 안되는 게 너무나도 당연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런 경우 내가 스스로 목표를 세우든,
아니면 문제집 숫자나 앉아있는 시간(스톱워치 시간)으로 목표를 만들든 해서
절실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것도 좋다고 봐.
그리고 더불어서 정말 정말 싫을 때는 일단 침대에 누워서 눈을 감고
공부를 후회없이 열심히 한 다음 뿌듯해하는 나 자신을 상상해봐 !
은근히 공부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거야.
그럼 진심으로 응원할게 유린아,
조금만 더 힘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