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멘토
- 박상욱 멘토
- 작성일
- 2021-10-19 23:27
주희 친구 안녕하세요! 질문 남겨줘서 고마워요~
저도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도록 할게요!
얘기를 다 읽어봤고, 제가 이해한 바로는 지금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는 것 같고, 이런 느낌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거인 것 같은데, 그냥 제가 느끼는 걸 솔직하게 한번 말해볼게요 ㅎㅎ 그래도 괜찮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읽기 전에 항상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건,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지 정답이 아니에요! 그냥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도 전혀 상관 없답니다!
사실 글만 보면 잘 될 지 모르겠어요. 6월부터 엮이기 시작했다는데, 그 엮인다는 사례들이 적어주신게 전부라면 제가 볼 때는 서로 썸 탄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어쩌면 그냥 그 남자아이가 친절한 성격일 수도 있을 것 같고... 카톡 프사는 그냥 한번 떠보는 것일 수도 있고, 제가 볼 때는 그렇게 느껴져요. 뭔가 학교 밖에서 같이 놀았다든지 이런 얘기들이 있어야 제가 조금 더 상황을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요!
정리하자면 주희 친구가 그 남자아이를 좋아하는 건 제가 볼 땐 맞는 것 같은데, 그 남자아이도 마찬가지인지는 저는 잘 모르겠어요. 좀 더 같이 둘 만이 보낸 시간이라든지 아니면 학교 밖에서 같이 만난 일들 이런게 있으면 서로의 마음을 좀 더 잘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아직 14살이잖아요! 연애 경험이 없는 것도, 처음이라 더 고민되는 것도 당연하답니다. 충분히 주희 친구한테는 심각한 고민일 거라고 저도 공감하고 있어요(저도 그런 시기가 있었으니까요 ㅋㅋㅋ). 하나 비밀을 알려드리자면, 정답은 결국 본인의 마음 속에 있답니다. 계속 시간을 가져보면 결국 본인의 마음이 말하는 대로 행동하게 될 거예요. 아무쪼록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하루하루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