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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안녕하세요!
상담멘토 이규민 멘토 상담 유형 학교생활 작성일 2022-01-19 21:38 진행상태 상담완료
이제 중3이 되는 학생입니다.. 벌써 제가 중3라는게 놀랐네요..! 저희 학교가 제2외국어가 일어,중국어로 나누어져있는데 확정은 아니지만 일어는 일어끼리 중국어는 중국어 끼리 같은반이라던데... 그게 정말궁금합니다. 이제 중3은 사회하고 한국사를 배우는데 제가 세계사에는 강해도 한국사는 진짜 몰르는데... 한국사는 어떤식으로 공부하면 좋을까요? 제가 학교에서 봉사시간 15시간중에서 42시간인가 채웠단 말이죠 그럼 이제 공부를 열심히 해보고 싶은데.. 공부를 할려고 해도 집중력이 깨지고... 계속 나가고 싶고 이런 성격? 체질 이에요...! 학교에서는 진짜 집중잘한다고 쌤들이 말하시는데 온라인만 되면 크흡.. 네 완전 그반대입니다.... 자기 주도 학습이 제가 엄청 약하단 말이죠.. 예시 아 내일은 진짜로 계획 짜고 공부해야지 현실 아 걍 조금만 하다가 나갈까 이런 성격입니다... 자기 주도 학습은 어떻게 키워나가는지 궁금하네요! 음...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인관계는 제가 찐친만 2명정도 있는데 나머지는 그냥 반친 어느정도로 노는정도 학교에서만..있는데 딱히 상관 없겠죠? 아 그리고 제가 2학년때 학폭아닌 학폭이야기를 했는데 결국 다 넘어갔는데 쌤란테 말하고 놈들이 톡방을 파고 뒷담화를 까진 안았는지.. 그거때문에 중2때 잠을 진짜 제대로 자본적이 없는데... 그냥 그런일 없을꺼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면 되겠죠..? 제가 진짜 감성적이라고 해야하나 쨋든.. 쓸때 없이 눈물이 많아요.. 초등학교 6학년때는 노래 부르다가 운적있고... 졸업식때... 그건 우는게 정상같은데 다른 얘들은 안울더라고여 ㅋㅋㅋㅋ 진짜 눈물이 많고 sns는 톡만 쓰고 페북은 보기만하고 인스타는 깔아 놓기만 하고 들어간적 1번 있고 페북은 친추와도 10주가 넘어가도 안받는 경우가 진짜 많은데.. 제가 외향적에서 어느샌가 부터 내향적으로 바뀌웠더라고요.. 어느정도냐면 진찐한테도 고민? 그런걸 이야기 했는데 이제 절대 말안하고.. 저만 생각하고 그러고 완전 성격이 바뀌었는데... 제가 친구들한테 다가 갔었는데 중학교 들어오고 나서 이제 전 가만히 있고.. 반얘을이 다가와주길 어느샌가 그렇게 되었더라고요 ㅋㅋ 그래도 이름은 다 외우고.. 또 어느샌가 친해져있고 ㅋㅋㅋ 진짜 제가 왜이러는질 모르겠어요... 진로도 모르겠고 어느샌가 꿈이 있었더라면 이제 없고 그나마 경찰 이라는 꿈이 있었지만.. 어느순간 사라져있더라고요... 이제 걍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싶은데 제가 하고 싶은걸 하면서.. 그건또 중학교는 의무니깐... 어림도 없죠... 자퇴한다고 해도 할것도 없는데.... 그리고 생일파티를 친구들이랑 해본적이 없어요.. 초대는 받았어도 초대한적이 없더라고요ㅜㅜ 그나마 초대할사람도 3명정도 있고 많으면 5명이나.. 진짜 삶이 왜있나 싶을정도로 남에게 삶을 나눠주고 싶어요.... 다음날을 원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저는 어떤사람의 원하는 날을 아무것도 안하고 있고 그럴빠에는 걍 삶을 양보,기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글을 남겨봅니다...
상담멘토
이규민 멘토
작성일
2022-01-20 14:34

지원학생 안녕하세요, 규민멘토에요:)

일어 중국어끼리 같은반으로 묶는지는 학교마다 너무 사정이 달라서 저도 정확히 이야기해주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런데 선택과목끼리 같은 반으로 묶으면 굳이 분반수업을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같은 반으로 묶을 가능성도 충분히 현실적이긴 하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물론 그렇다고 친구 따라서 언어 고르지는 말고, 지원학생의 성적이 달린 일이니 더 익숙하거나 재미있어보이는 과목을 골라보는걸 추천해요ㅎㅎ

세계사랑 한국사랑 별반 다르지 않아요. 내용이나 이름은 다를지언정, 공부하는 방식 자체는 둘이 똑같답니다. 역사같은 경우에는 스토리를 이해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암기하면 제일 좋죠. 아마 세계사를 공부할 때에도 그럴거에요.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이 어떻게 왜 그렇게 흘러갔는지 하나의 소설책을 읽는 것 처럼 파악을 우선 해요. 그리고 그 이후에는 그 굵직한 사건들에 수반되어 나타난 정책 이름이나 장소명 등을 공부하면 되겠죠? 한국사의 경우 보이는 용어들이나 지역명들이 세계사보다 오히려 익숙해서 한국사에도 능해지는데 큰 시간이 들지 않을 것 같아요. 

자기주도 학습은 본인이 하고싶은 동기랑 목표가 있어야지 제일 잘 되는 것 같아요. 막연히 공부하라고 하면 좋아할 사람은 없을거에요. 다들 자신만의 목표나 꿈을 이루기 위해서 그 과정인 공부를 즐기게 되는 것인데, 지원학생도 지원학생만의 목표나 지향점 등을 정해서 그 목표를 위해서는 뭘 하면 되고, 어떤 과목을 얼마나 잘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기준선을 정해놓는다면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경찰이나, 다른 꿈을 또 찾아가보면서 열심히 공부하면 될 것 같네요ㅎㅎ 이걸 해결하면 지원학생 고민의 큰 부분이 해결되지 않을까 싶네요. 유튜브나 영화 등에서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탐색해봐요~

대인관계야 내향적이면 내향적인 그 모습 그대로 있어도 될 것 같은데요? 넓은대신 얕은 인간관계를 가진 사람도 있고, 좁지만 깊은 인간관계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죠. 이 두가지의 차이는 사람이 잘나고 못나고가 아니라, 그냥 개인적인 취향인걸요. 지원학생이 내향적인 성격이라면 그 모습 자체도 전혀 문제 없는 한 인간관계 유형이라고 생각해요. 잘못되고 잘하고의 차이가 아니라, 그냥 취향이자 개인적인 선호의 차이입니다! 누가 피자보다 치킨을 좋아한다고 뭐라하지 않듯이 말이에요ㅎㅎ 대인관계도 앞으로 있어서 잘 될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오늘을 원하던 다른 사람들을 위해 지원학생의 몫을 최선을 다해서 즐겁고 보람차게 살아가면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