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볼 수 없는 야생 동물 북극곰을 아름다운 사진으로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그동안 학업 스트레스 또는 일상의 바쁜 생활로 잊었던 진짜 소중한 것들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우리 친구들이 가졌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이 아는 것처럼 30년 후면 북극곰은 멸종 될 거예요. 우리 자신보다 우리가 처한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지내는 시간은 많지 않죠. 하지만 무엇보다 따뜻한 가슴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정말 중요한 거거든요.
책을 보면 저절로 미소 짓게 될 거에요.
간단한 한두 줄의 글귀가 참 감동적이에요. 글자가 몇 안 되고 사진이 예뻐서 우리 친구들이 짬내어 보기에 좋을 거예요. 페이지 밑에 영어와 한글 해석이 같이 쓰여 있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기에도 아주 좋아요. 쉬운 단어로 이렇게 감성이 풍부한 표현을 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될 거에요!
제목만 봐도 따뜻하지 않나요??
무한경쟁 속에서 우리가 진정한 마음으로 친구와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기 쉽지 않잖아요. 오랫동안 굶주렸던 북극곰이 허스키 친구들을 만나면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분명 북극곰이 잡아먹을 거야.' 하지만 북극곰은 허스키 친구들과 눈밭을 뒹굴며 즐겁게 시간을 가지죠. 이런 걸 바로 기적 이라고 하는 건데 작가는 우리도 이런 기적 같은 일들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해요. 이런 일이 가능한 건 바로 '좋아하는 마음' 때문이래요. 저는 우리 친구들이 옆에 친구와 주변 사람들이 힘들 때 따뜻한 '허그'를 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랑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