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뉴스, 마녀사냥, 댓글 테러, 신상털기 등 한 가지 사건으로도 많은 말이 생기고 진실이 아닌 것들이 걷잡을 수 없이 부풀려지는 세상입니다.
진실이란 무엇일까요? 가끔 무엇이 옳은 건지도 헷갈립니다.
한 아이가 죽었고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는 과정 속에서 여러 주변 인물들의 말들로 사건의 시선이 계속해서 변해갑니다.
책을 읽으면서 독자는 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사람인지,
우리가 제대로 바라보는 진실은 무엇이고, 우리가 원한 건 진실이 아니라 우리가 믿고 싶었던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니었는지
사건을 바라보는 진실과 믿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