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멘토
- 박상욱 멘토
- 작성일
- 2024-04-23 23:42
1. 영어는 사실 일정 수준의 어휘력만 갖추면 그 이후에는 독해력과 문해력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 말을 반대로 해석하면 일정 수준의 어휘력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뜻이겠죠. 윤수 학생도 잘 알고 있듯, 그래서 단어공부가 진짜 중요하긴 합니다.
근데 단어를 잘 외울 수 있는 마법 같은 공부법? 그런 건 없습니다. 그냥 단어장 하나 사서 달달 외우는 게 최선이고, 구체적인 방법 - 예를 들어 연습장에 쓰면서 외운다거나, 스스로 단어 시험을 쳐본다거나 - 은 본인이 전부 다 해보면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찾으면 됩니다.
2. 수학에서 실수를 줄이는 '방법'은 없습니다. 실수가 곧 실력입니다. 실수로 틀리든, 실력으로 틀리든, 본인 딴에는 억울할 수 있지만 결국 시험에서는 같은 점수가 감점됩니다. 실수는 실력이고, 집중력입니다. 집중력을 어떻게 늘릴 수 있을까요? 그건 본인의 정신력에 달린 문제이며, 어떤 외부적 개입을 통해 해결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다만 실수를 줄일 수 있는 요령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수학은 무조건 줄이 있는 연습장에 풀었습니다. 왜냐? 식을 전개할 때 무조건 위에서 아래대로 내려가면서 푸려는 연습을 했거든요. 우리는 시험에서 무의식적으로 식을 여기저기 쓰면서 문제를 푸는데, 그렇게 되면 나도 모르게 헷갈리게 되고, 그건 바로 실수로 이어지게 됩니다. 적어도 본인이 현재 풀고 있는 식이 문제 해결의 어떤 부분인지 확실하게 인지하기 위해서는 줄 연습장을 통해 문제를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약]
1. 암기가 잘 되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게 있었으면 현재 법을 배우고 있는 제가 먼저 썼을 거예요 ㅋㅋㅋㅋ
2. '실수'는 '실력'입니다. 시험장에서 침착하게 문제를 푸는 것도 엄연한 실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