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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학습법-국, 영, 수, 사, 과 이렇게 공부하면 나도 만점 받을 수 있다! 밀크T중학 최고의 선생님들이 내신성적을 쑥쑥 높여줄 과목별 학습방법을 아낌없이 알려드립니다.

과목특징

과거의 국어는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와 문장에 밑줄을 긋고 암기하면 점수가 잘 나오는 암기 위주의 과목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높은 수준의 이해력과 사고력을 요구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과목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술형 평가의 비중은 높아지고, 글쓰기나 토론, UCC 제작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단순한 암기로는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워지는 만큼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졌습니다. 글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조리 있게 표현할 줄 알아야 하며,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과 사고력을 키워서 다양한 활동을 적절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핵심 학습법 1

‘학습 목표'는 해당 단원에서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과제로, 해당 단원이 어떤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전개될 지 가르쳐 주는 방향키에 해당합니다. 또한 학습 목표는 단원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내용이기 때문에 이를 파악함으로써 시험 유형과 문제까지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습 목표를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학습 방법과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 공부의 효율을 높여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학습 목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단원명과 교과서 학습활동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대단원명에는 저자의 의도가 담겨 있기 때문에 학습 목표를 쉽게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학습 활동은 학습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한 활동이기 때문에 학습 전에 미리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할 부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갈래는 시, 소설, 설명문, 논설문 등을 나누는 기준을 뜻합니다. 글을 공부할 때 갈래별 개념과 특징을 알고 있으면 글의 내용과 구조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갈래별 개념과 특징을 공부하는 것은 국어 공부를 쉽게 만들어 주는, 국어 공부의 기본이자 시작이 됩니다. 따라서 1학년 때 주요한 갈래 개념을 탄탄히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2~3학년 때는 내용도 어려워지고 공부할 분량도 많아지기 때문에 국어의 진짜 실력이라고 할 수 있는 이러한 기본 개념을 공부할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는 1학년의 경우 오히려 국어 실력을 쌓는 적기입니다. 중등 국어를 처음 배우는 1학년 시기, 그리고 상대적으로 조금 여유로운 방학 기간을 활용해 국어의 갈래 개념을 학습하는 것이 국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문법은 말의 구성과 그것을 사용하는 규칙 등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단어, 문장, 글 등 말을 표현하는 것과 관련된 ‘규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법도 ‘법(규칙)’이기 때문에 원칙과 예외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법(규칙)’이라는 것은 기본 원칙을 세우고, 거기에 해당하지 않는 다양한 사례들을 고려해 예외 규정을 두는 방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문법 공부할 때도 먼저 원칙을 공부하고, 그 다음에 예외 규정을 공부하면 됩니다. 그런데 말이라는 것은 오랜 시간 쌓여서 변화하는 것이라 예외 규정이 많습니다. 이것이 학생들이 문법을 어려워하는 이유입니다. 예외 규정은 어쩔 수 없이 암기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교과서에 제시된 한정된 부분만 출제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막연하게 ‘문법은 어렵다’라고 생각해 포기해선 안 됩니다. 원칙을 충실히 공부하고, 교과서에 제시된 예외 규정이나 사례를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면 됩니다. 이때 수학 공부를 하듯이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내용 숙지에 도움이 되니 문제 풀이를 많이 접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핵심 학습법 2

서술형은 다섯 개의 선택지 중에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장 또는 짧은 글로 문제의 답을 직접 써보는 평가입니다. 그래서 서술형 평가는 교과 내용에 대한 학습자의 이해 정도와 해결능력, 표현 능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따라서 교과 내용을 단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 내용을 활용하여 답을 찾고 출제 방향에 맞춰 답안을 논리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술형 평가는 크게 이해력을 평가하는 문제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응용력을 평가하는 문제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해결 방법은 조금씩 다릅니다.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파악하는 문제, 내용을 요약하거나 중심 생각을 찾는 문제 등이 출제 됩니다. 이 경우에는 핵심어와 핵심문장을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본 내용을 공부하면서 핵심어와 핵심문장을 정리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글을 읽으면서 문단별로 요약하는 연습을 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유형의 경우, 조건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건을 꼼꼼히 살피고 그에 맞게 답을 쓰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응용력을 평가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교과 내용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평상시에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작가는 이 글을 왜 썼을까?’와 같은 질문을 던지면서 사고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과서 학습활동에 이와 연계된 문제들이 많이 제시되어 있으니 학습활동을 활용해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이 유형의 경우 좀 더 긴 분량의 글을 쓰도록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무턱대고 답안을 작성하기 보다는 미리 개요를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요를 작성해서 뼈대를 만들고, 거기에 살을 덧붙여 매끄럽게 글을 써 나가야만 통일성 있게 글을 써 내려갈 수 있습니다.